31 Aug, 2010

kapli 조회 수 249 추천 수 0
■ 백두산탐사 - 서백두 하늘꽃밭             용담(yjs317)
                        

백두산 5호경계비 천지능선에서 내려갈 길을 내려다 보았다.
구름들이 하늘 중간에 걸쳐 있고
초원과 나무들로 덮인 완만한 백두산 치맛자락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


    맘대로 들어가지 못해 아쉽지만 탐방로 옆으로 피어 있는 꽃들을 관찰했다.
    보랏빛 고운 하늘매발톱이 하늘만큼 높은 고원에 펼쳐져
    하늘거리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었다.





    범꼬리들이 하늘에 꼬리를 치켜들고 살랑거리고 있었다.






    노란 금매화들도 천상의 화원을 이루고 있었다.





    화살곰취들도 넓은 잎들 사이로 꽃대를 올리고
    꽃잎을 뒤로 제낀채 백두산 하늘의 기운을 마시고 있었다.







    숫꽃은 노랗게 암꽃은 빨갛게 피는 바위돌꽃도
    한창 예쁜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바위구절초 청초한 꽃잎을 편친 모습이 꿈 속에서 보는 듯 하였다.









    바닷가의 갯방풍을 닮은 꽃이 조그만 꽃으로 꽃송이를 이루고 있었다.





    바닥을 내려다 보니 그리도 만나고 싶던 비로용담이
    신비스런 보랏빛 작은 꽃송이를 열고 떼를 지어 반겼다.











    냉이꽃을 달은 하얀 꽃은 흰장대나물인 것 같았다.



    산각시취는 까만 봉오리를 맺고 꽃잎을 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도개미자리 하얀 꽃 잔잔하게 피운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산오이풀도 범의꼬리 비슷한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자세히 찾으면 훨씬 많은 종류들이 있을 것 같지만 내려가야 했다.
    꽃밭에 마냥 딩굴고 싶은 마음 억제하며 주차장으로 내려와
    올랐던 길을 쳐다보니 그 많은 꽃들은 어디로 숨기고
    그저 파란 하늘과 푸른 초원만이 태초의 신비스런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오는 창밖으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푸른 초원이 평화의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어느 정도 내려오니 나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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